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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available 21.09.09 05: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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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멘파워

성매개감염 질환, 발병 사실 조기 파악이 필수인 이유

지점명 : 화성(향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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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연인이 함께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사례가 많다. 서로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 종합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성매개감염 질환(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STI) 검사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부 관계 시 성매개감염 질환 전염이라는 불상사를 사전에 막고 발병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함이다.

 

 

성관계로 전파되는 성매개감염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 임질(Neisseria Gonorrhoeae),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Genitalium),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Vaginalis), 헤르페스(Genital Herpes), 매독(Syphilis)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성매개감염 질환은 혈액 또는 체액을 교환하는 성 접촉에 의해 발병한다.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라고도 불리는데 배우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연인 또는 부부가 반드시 함께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질환 발병 후 장기간 방치한다면 생식기 손상 및 기타 합병증, 불임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성매개감염 질환 대부분은 발병 시 무증상을 보여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클라미디아는 난관 손상 및 불임을 일으키는 성매개감염 질환이다. 뿐만 아니라 골반염, 방광염, 화농성 자궁경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발병 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으므로 정기 검사에 의한 조기 발견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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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질 역시 조기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골반염, 불임 등을 야기한다. 매독의 경우 임신 시 태아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및 빠른 치료에 나서야 한다.

 

성매개감염 진료 과정은 내원 후 문진, 위험도 평가, 환자 중심의 상담, 신체 검진, 적정 선별 검사, 임상 진단, 치료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성매개감염 질환 검사인 STI PCR을 실시하여 정확한 발병 사실을 가려낼 수 있다 STI PCR은 비침습적 검사 방법으로 현미경 검사 및 세균배양검사로 어려운 원인균을 정확하게 감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STI PCR 검사는 감염 의심 부위에서 검체를 채취한 다음 DNA를 추출한 뒤 여러 원인균 유전자를 증폭시켜 체크하는 원리다. 무엇보다 민감성 미량의 균도 확인 가능해 초기 진단이 수월하다.

 

성매개감염 질환 검사는 결혼을 앞두고 실시하는 검사가 아니다.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영위하고 있다면 정기 검사를 통해 성매개감염 질환 사실을 조기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질 분비물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질에서 냄새가 나고 가려운 경우, 배뇨 시 불편을 느끼는 경우, 하복부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성교통을 느끼는 경우, 성관계 상대가 성매개감염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라면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성매개감염 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검사는 연인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한 부부 관계 유지에 도움을 주는 핵심 요소다. 따라서 상호 배려 속에 성매개감염 질환 정기 검사를 실천하여 화목한 가정의 근간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화성 향남 멘파워비뇨기과 손준호 원장(비뇨기과 전문의)

 

 

출처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