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 암 검진
전립선 특이항원(PAS) 및 전립선암 조직검사
조루진단(PEDT) 자가문진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 PSA)
정상
전립선 암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 PSA)은 당단백질로서 전립선관과 전립선 세엽의 표면상피 세포에서 생산됩니다.
전립선 조직이나 정액내에는 고농도로 존재하지만 정상적인 남성의 혈청 내에는 4ng/ml이하의 농도로 존재하며
전립선의 정상 구조가 파괴되면 혈청내의 농도가 증가합니다.

전립선 특이항원은 전립선암 뿐만 아니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환자 검사에도 증가되는 소견을 보이는데 이외에도 사정,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생검, 방광경검사에 따라 증가할 수 있으며 반대로 Finasteride와 같은 약제의 투여는 전립선 특이 항원의 농도를 감소시킵니다.
전립선 생검이나 방광경 검사를 하였을때는 시행 후 3~4주가 지나야 본래의 혈중 농도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전립선 질환이라 하더라도
전리선상피내암(Prostate Intraepithelial neoplasia : PIN)의 경우는 혈청 내 전립선 특이 항원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혈청 전립선 특이 항원의 유용성
외국의 연구 결과에서 부검결과를 보면 50세 이상 남성의 1/3에서 종양의 크기에 차이는 있지만 전립선암이 발견됩니다.
매우 다행스러운 것은 이들의 80%는 종양의 크기가 매우 작고 임상적으로 위험한 증상의 발현을 나타내지 않으며 3%만이 전립선 암으로
사망한다는 것입니다. 혈청 전립선 특이 항원검사는 전립선암의 발견을 위한 단일 검사법으로는 가장 우수한 검사법으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립선암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전립선 특이항원의 전체적인 민감도는 67.5%~80%입니다. 이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연령 보정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 전립선 특이항원 증가속도등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 방법은 전립선암의 진단율을 높이는 대신 불필요한
전립선 생검의 기회도 증가시키는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특이도는 60%~70%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높이기 위하여 노인층에서
전립선 특이항원의 정상치를 상향조정하거나 유리 전립선특이항원의 백분율, 전립선특이항원밀도를 적용하는 방법에 있어
이들의 불필요한 전립선 생검을 줄이는 데 기여하지만 전립선암 환자를 놓칠 수 있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후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의 의의
전립선 특이항원은 전립선암 환자에서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질병의 상태를 평가하는데 매우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즉 치료 후 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는 암의 재발을 예측하여 즉각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직장수지 검사는 정상)
전립선암 조직검사
전립선 생검은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검사일 뿐만 아니라, 암의 크기 및 위치, 분화도 등에 대한 정보를 주어 치료 방침을 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전립선암의 선별 검사로 PSA를 측정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 생검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적응증
기대생명치가 10년 이상인 환자에서 직장수지가 검사상 비정상적인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반드시 전립선 생검을 해야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3.0ng/ml(미국의 경우 2.5ng/ml)이상일 경우 직장수지검사의
결과에 상고낭벗이 전립선 생검을 권하고 있습니다.
생검기구
자동생검장치(spring-driven biopsy device or biopsy gun)를 주로 이용하여
전립선 생검을 진행합니다.
준비
조직검사 전 예방적 항생제 사용 및 조직검사 전 관장을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없는 조직검사를 위하여 하반신 마취를 시행하여, 당일 조직검사 시행 및
퇴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임상적 중요성 및 위치, 분화도,
전립선 내에 암이 국한되어 있을 경우 병기를 확정하기 위하여 전립선
암의 매핑(Mapping)을 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전립선암 조직검사는
12core 검사를 기본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항문을 통하여 전립선 초음파를 시행하여
원하는 위치 및 의심이 나는 병변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 예방적 항생제 및 관장
일반적으로 93.3%의 비뇨기과에서 경구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적은 경우에 주로 1회 요법으로
경구용 항생제 복용을 권하며 보통 검사 1~2일 전부터 약 3~5일간 복용합니다. 작용기간이 긴 fluoroquinolone 계통의 항생제가 좋습니다.